브릿지워터의 레이 달리오가 설계한 올 웨더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경제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면서 자산 변동을 최소화하는 투자 전략입니다. 이 전략은 안정성과 장기 성장을 우선시하는 투자자에게 특히 적합합니다.
요약
올 웨더 포트폴리오는 위험을 줄이면서 꾸준한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됩니다.
일반적으로 주식 30%, 장기 채권 40%, 중기 채권 15%, 원자재 7.5%, 금 7.5%로 구성됩니다.
지난 30년 동안 평균 연간 수익률은 7.19%였습니다.
올 웨더 포트폴리오(All Weather Portfolio)의 구성
올 웨더 포트폴리오는 인플레이션, 디플레이션, 스태그플레이션을 포함한 모든 경제 상황에서 자산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성과를 내도록 설계되었습니다.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균형 있게 배분함으로써 시장 하락 시 햇지 역할을 합니다.
기본 구성
미국 주식 (VTI): 30%
미국 장기 채권 (TLT): 40%
미국 중기 채권 (IEI): 15%
원자재 (DBC/PDBC): 7.5%
금 (GLD): 7.5%
국내의 상황에 맞게 아래와 같은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기도 합니다. "마법의 연금 굴리기" 작가이자 프리즘 투자주문 최고 투자이사로 재직했던 김성일님이 제안하는 포트폴리오는 아래와 같습니다.
김성일의 포트폴리오
한국 주식 (타이거 200): 17.5%
미국 주식 (타이거 US S&P 500): 17.5%
금 (킨덱스 KRX 금 현물): 15%
한국 정부 채권 (코세프 국고채 10년): 17.5%
미국 국채 (타이거 미국 국채 10년 선물): 17.5%
현금 등가물 (CMA): 15%
이 포트폴리오들을 보면 주식 비중은 30~40%, 채권 비중은 35~50%로 맞춰 구성을 합니다. 그리고, 나머지 비중을 금과 원자재에 투자합니다. 이렇게 투자자의 성향이나 백테스트를 통해 자산군이나 자산의 비율을 변형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기본 구성에서의 미국 주식을 전 세계 주식에 투자하는 VT로 바꾼다거나, 주식에서 미국 주식과 한국 주식, 미국 주식과 신흥국 주식(VWO)으로 조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.
올 웨더 포트폴리오의 성과
지난 30년 동안 올 웨더 포트폴리오는 연평균 7.19%의 복리 수익을 달성했습니다. 경제 위기 상황에서의 방어력을 보면 닷컴버블 붕괴시기 -4.6%, 2008/09년 서브프라임 시기 -11.5%의 손실로 방어를 했습니다. 최근 2022년 10월 -20.58%로 최대 손실을 기록했습니다.
1970년대와 2000년대 주식이 부진했을 대는 올 웨더 포트폴리오가 뛰어난 성과를 거뒀지만, 80년대, 90년대, 2010년대 강세장에서는 높은 채권 비율로 주식보다 성과가 떨어졌습니다. 2007년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약 4.5%로, S&P 500의 6.7%보다는 낮습니다.
올 웨더 포트폴리오의 장단점
장점
다각화: 다양한 자산 클래스에 분산 투자해 위험을 줄입니다.
안정적 성장: 다양한 경제 조건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에 적합합니다.
낮은 회전률: 1년에 한번 정도의 리밸런싱으로 최소한의 거래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.
단점
낮은 수익률: 공격적인 전략에 비해 수익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. 특히 강세장 기간에는 주식 비중이 낮기 때문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.
단기 고수익에 부적합: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.
결론
올 웨더 포트폴리오는 자산의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하는 자산 배분 전략입니다. 위험을 관리하며 안정적인 장기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전략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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